참 아침부터 기분 별로네용

방금 사장님실에 불려 갔다 왔습니다. 소프트폰 테스트 하던 기술지원 팀에서 왠지 열받아서 사장님한테 뛰어 가서 "소프트폰 쓰레기 같다"고 했답니다. 헐. 그덕에 도대체 어떻게 일 하고 있냐는 둥의 안 좋은 소리 열심히 들었습니다;

UI랑 디바이스 컨트롤 하는 과장급이랑 저랑 더불어 연구소장님, 기술이사님, 수석님까지 다 불려 갔습니다. 사실 문제 자체는 저랑 관계 있는게 아니라 UI랑 디바이스 컨트롤 쪽에 심각한 성능저하가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워낙에 급하게 푸시해 대는 덕에 UI 디자인만 3-4번 바꿔가면서 2달여 만에 만든 프로그램인데, 성능이나 호환성 까지 신경 쓰기 힘들었죠. 더욱이 개발하던 데탑에서는 안 보이던 문제가 노트북에서 보여서 사실 어느정도 테스트 되기 전까지는 신경쓰기 힘든 문제이기도 했죠.

뭐 그거야 앞으로 풀어갈 문제긴 한데, 기술지원팀에서 굳이 쓰레기 같다는 둥의 얘기 까지 해가며 열받아서 사장님한테 보고 한 것도 못마땅하고, 그 전에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것도 반쯤 협박 같은 느낌이라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그것도 제가 문제를 확인하러 가서 문제가 있다고 UI개발하는 분이랑 얘기해 보겠다고 얘기하고 5-10분쯤 있다가 사장님한테 불려 간것으로 봐서는 제가 올라간 다음 바로 얘기 한 것 같은데 헐.. 정말. 저도 빨리 만드느라 사실 신경 못 쓰고 빨리 넘어간 부분이 제일 많은 제품이라 계속 시간 날때 어느정도 손을 봐야 하고, 성능 문제도 계속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쓰레기 운운 소리 들리니 참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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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hengrin | 2008/07/17 12:2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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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7/17 16:47
팀이라는 생각을 해주면 좋을 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Lohengrin at 2008/07/19 10:10
문제가 있으면 수정하면 되는데 참. 그거 체크 하라고 테스트 하라고 준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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