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6월 03일
엠파스 열린검색이 네이버 지식인을 도둑질?
관련기사: 인터넷 검색 업계 `전운`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엠파스의 열린검색이다. 다른 사이트의 지식들까지 한꺼번에 검색해 준다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 네이버가 민감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가 네티즌들이 네이버 보다는 엠파스 쪽의 손을 들어주자 한발 물러선 것 같다. 네이버가 지금의 아성을 이룩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지식인 서비스이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일단 네이버 측은 상도의에 어긋난다, 혹은 저작권 문제가 있다. 라면서 엠파스 로봇을 막으려는 태세다. 열린검색 찬성글에 대해서는 네이버 주주라고 밝힌 사람이 도둑질 행위라는 말까지 서슴치 않으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조금 돌아가서 생각해 보자. 애초에 검색엔진이라는 것은 인터넷 상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잘 찾아서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검색엔진의 성능은 그 자료들의 순위를 잘 매기고 요약을 잘 해서 보여주는 것이 애초의 검색엔진의 역할이었다. 그 후에 네이버가 지식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검색엔진 들이 자체 컨텐츠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사실 최근의 네이버는 통합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자체 검색엔진으로써의 능력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다른 검색엔진들도 점점 자체 컨텐츠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이제는 "검색엔진의 특색 = 자체 컨텐츠"가 되어 버리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결국 포탈의 검색들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컨텐츠 검색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어 버린 것이다.
열린검색은 이러한 통념을 깨고 검색엔진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 모든 포털에 대한 컨텐츠를 검색하겠다고 나섰다. 그게 과연 도둑질 행위인가? 사실 법적으로 가봐야 네이버 이미지만 나빠지고 승소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엠파스 열린검색은 메타검색이 아닌데다가 네이버 약관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신사적이라서, 지식인에 있는 내용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과연 상도의에 어긋나는 도둑질인가? 이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애초에 검색엔진이라는 것 자체가 전부 도둑질이다. 과연 "저기 저런 정보가 있어요!" 하고 알려주는것이 나쁜일인 것인가? 혹자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깡그리 무시한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네이버의 독점 체제를 깨고, 더더욱 컨텐츠 전쟁이 치열해져서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지식인 컨텐츠를 네이버 검색엔진이 독점했던 것에서 이제는 많은 검색엔진들이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그렇게 되면 컨테츠 자체의 질이 높아져야 자신의 컨텐츠를 노출 시킬 수 있고, 결국은 사용자들은 한곳에서 수많은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는 컨텐츠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지금 네이버는 지식서비스의 독점적인 위치를 통해 커져 왔고, 그 독점적인 위치가 위협을 받자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독점보다는 경쟁이 사용자에게 좋은 결과를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네이버는 지식인 컨텐츠를 갈고 닦아서 컨텐츠 자체로 승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ps. 조금 더 들어가서 요즘 양질의 컨텐츠 생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블로그 서비스이다. 현재의 블로그 사용자들 많은 사람들은 블로그를 그냥 개인 홈페이지에서 조금 편한 인터페이스로 생각하지만, 원래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를 표방한 것이다.(블로그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을 수 있지만 개인 미디어라는 점은 대체적으로 동의하리라 본다) 그런 블로그 자체의 속성은 공개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한 블로그 서비스가 검색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개인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싫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블로그를 쓴다는 것 자체가 그러한 공개에 대해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이견이 있겠지만, 나는 자기 컨텐츠가 검색 되어 지거나 공개 되어지는게 싫은 사람은 싸이월드나 개인홈페이지나 까페 등의 폐쇄적인 공간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엠파스의 열린검색이다. 다른 사이트의 지식들까지 한꺼번에 검색해 준다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 네이버가 민감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가 네티즌들이 네이버 보다는 엠파스 쪽의 손을 들어주자 한발 물러선 것 같다. 네이버가 지금의 아성을 이룩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지식인 서비스이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일단 네이버 측은 상도의에 어긋난다, 혹은 저작권 문제가 있다. 라면서 엠파스 로봇을 막으려는 태세다. 열린검색 찬성글에 대해서는 네이버 주주라고 밝힌 사람이 도둑질 행위라는 말까지 서슴치 않으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조금 돌아가서 생각해 보자. 애초에 검색엔진이라는 것은 인터넷 상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잘 찾아서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검색엔진의 성능은 그 자료들의 순위를 잘 매기고 요약을 잘 해서 보여주는 것이 애초의 검색엔진의 역할이었다. 그 후에 네이버가 지식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검색엔진 들이 자체 컨텐츠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사실 최근의 네이버는 통합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자체 검색엔진으로써의 능력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다른 검색엔진들도 점점 자체 컨텐츠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이제는 "검색엔진의 특색 = 자체 컨텐츠"가 되어 버리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결국 포탈의 검색들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컨텐츠 검색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어 버린 것이다.
열린검색은 이러한 통념을 깨고 검색엔진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 모든 포털에 대한 컨텐츠를 검색하겠다고 나섰다. 그게 과연 도둑질 행위인가? 사실 법적으로 가봐야 네이버 이미지만 나빠지고 승소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엠파스 열린검색은 메타검색이 아닌데다가 네이버 약관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신사적이라서, 지식인에 있는 내용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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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상도의에 어긋나는 도둑질인가? 이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애초에 검색엔진이라는 것 자체가 전부 도둑질이다. 과연 "저기 저런 정보가 있어요!" 하고 알려주는것이 나쁜일인 것인가? 혹자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깡그리 무시한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네이버의 독점 체제를 깨고, 더더욱 컨텐츠 전쟁이 치열해져서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지식인 컨텐츠를 네이버 검색엔진이 독점했던 것에서 이제는 많은 검색엔진들이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그렇게 되면 컨테츠 자체의 질이 높아져야 자신의 컨텐츠를 노출 시킬 수 있고, 결국은 사용자들은 한곳에서 수많은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는 컨텐츠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지금 네이버는 지식서비스의 독점적인 위치를 통해 커져 왔고, 그 독점적인 위치가 위협을 받자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독점보다는 경쟁이 사용자에게 좋은 결과를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네이버는 지식인 컨텐츠를 갈고 닦아서 컨텐츠 자체로 승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메타검색
메타검색이라는 것은 메타데이터(다른 검색엔진에서 검색하고 간추려 놓은 결과)를 다시 취합해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메타데이터 자체는 검색엔진의 재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메타검색은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구글등의 유명검색사이트에 검색시켜서 나오는 결과를 보여 주는 식이다. 엠파스 열린검색은 메타검색은 아니다.
메타검색이라는 것은 메타데이터(다른 검색엔진에서 검색하고 간추려 놓은 결과)를 다시 취합해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메타데이터 자체는 검색엔진의 재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메타검색은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구글등의 유명검색사이트에 검색시켜서 나오는 결과를 보여 주는 식이다. 엠파스 열린검색은 메타검색은 아니다.
ps. 조금 더 들어가서 요즘 양질의 컨텐츠 생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블로그 서비스이다. 현재의 블로그 사용자들 많은 사람들은 블로그를 그냥 개인 홈페이지에서 조금 편한 인터페이스로 생각하지만, 원래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를 표방한 것이다.(블로그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을 수 있지만 개인 미디어라는 점은 대체적으로 동의하리라 본다) 그런 블로그 자체의 속성은 공개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한 블로그 서비스가 검색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개인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싫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블로그를 쓴다는 것 자체가 그러한 공개에 대해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이견이 있겠지만, 나는 자기 컨텐츠가 검색 되어 지거나 공개 되어지는게 싫은 사람은 싸이월드나 개인홈페이지나 까페 등의 폐쇄적인 공간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