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입니다.

방명록이 없으니 불편한 부분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방명록으로 사용합니다.

덧글이나 트랙백으로 방명록 작성 부탁 드립니다! ^^;

by Lohengrin | 2009/06/27 13:04 | 트랙백 | 덧글(104)

 

5월 말부터 만들고 있는 소프트폰

제가 요즘 계속 소프트폰 때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을 자주 쓰는데 그 실체는 이넘입니다.

윈도우즈용 영상 전화기로 표준 IP 교환기와 호환됩니다. 타사 장비의 VoIP폰이나 영상전화기랑 연동 됩니다. 영업 때문에 호환성에서 일부 막을 수도 있다고는 합디다만 현재 버젼은 됩니다. 제가 담당하는 파트는 영상, 음성 스트림 핸들링이랑 인코딩, 디코딩입니다. 디스플레이 외에 영상이랑 음성에 관한 처리는 전부 제가 담당합니다; 제가 저번에 뭐라고 했던 디자인은 키패드 근처 디자인인데, 그 부분 배경이 그냥 흰색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첫 단일 소프트웨어 제품이네요. 이제까지는 전부 하드웨어 내부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

이게 글쎄 UI는 4월 인가 부터, 나머지 내부 핵심 기능은 5월 중순인가 부터 붙이기 시작해서 지금 벌써 노트북 등 호환성 테스트에 알파테스트(사내 버그 테스트)중입니다. 게다가 다들 중간에 몇주씩 다른일 해가면서 만든건데 말이죵; UI하시는 분이 영상관련 일이 처음이라 중간에 고생 많이 했죠; 다음주까지 기본 버그 다 잡고 성능 최적화까지 하랩니다. 미니 노트북이나 UMPC에서 영상전화기가 돌아가려나 몰겠네요.

이걸 글쎄 한 카피에 정가는 20만원이나 받을 거라고 하는디 팔리려나.. ; 하긴 뭐 엄한것들도 전부 몇백 몇천만원 받아내긴 하드라만;

by Lohengrin | 2008/07/23 09:53 | 트랙백 | 덧글(0)

 

자취생의 소소한 술 모음

무려 신발장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술은 좌측부터 중국술인 수정방, 발렌타인 17년산, 글렌피딕 18년산, 설화, 화요 순입니다.

수정방은 최근 중국술 중에서 상당히 각광 받는 술이라고 합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는데 국내 마트에서는 20만원 수준이고, 얼마전에 중국 음식점 가보니 35만원 하더군요. 중국에서 65000원 수준으로 구매 했는데, 중국 항공권이 왕복 15만원 수준인걸 생각하면 수정방만 3병쯤 사와도 남습니다. 3병 사와서 한병은 동호회 사람들이랑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40도가 넘는다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향기로운 술입니다.

발렌타인 17년산이랑 글렌피틱 18년산은 그냥 면세점 지나갈일이 있어서 산건데, 사실 전 위스키류는 잘 몰라서 잘 모르겠군요;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많이 먹게 되는 술이죠. 바에서도 주머니 사정 되면 가장 자주 먹게 되는 두 술입니다. 발렌타인 보다는 글렌피딕 좋아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싱글몰트라서 좋다고는 하는데 전 아직 위스키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설화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청주 대음양주 급입니다. 쌀의 겉 부분에 잡스런 성분이 많아서 깔끔한 맛을 내기 힘들기 때문에 그 쌀을 50%이상 깎아 내서 만든 수를 대음양주라고 하여 최고급 정종으로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대 음양주로 일본의 대음양주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우연히 일본 드라마를 보다가 대음양주는 데워 먹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저도 항상 차게 먹습니다. 설화를 먹을때는 안주 없이 술만 먹습니다. 향이 곱고 술 자체가 매우 부드러워서 차게해서 먹을 경우에 안주 없이도 즐길수 있습니다. 사실 전 오히려 안주로 입안을 지저분하게 하면 술 맛을 헤치기 때문에 설화 마실때는 안주를 일부러 안 먹는 편입니다. 2001년 정도에 마트에서 발견한 이후로 거의 항상 제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술입니다. 저렴하다고 해도 요즘 가격으로 18000원 정도이긴 합니다. ^^; 근데 일제 대음양주는 10만원 미만으로 잘 안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요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구할 수 있는 아마 유일한 증류식 소주입니다. 증류식 소주로 안동소주 같은 것도 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죠. 화요는 25도가 11,000원 41도가 22,000원 정도선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옥수수나 맥아 등을 발효해서 증류한 다음 95% 정도의 알콜을 띄는 원액을 만든 다음에 물을 섞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런 맛이 안 나기 때문에 거기에 각종 첨가제로 맛을 낸다고 하는군요. 증류식 소주는 쌀을 발효해서 만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 술은 얼마전에 모님 블로그에서 발견한 다음에 지난주에 사두기만 한거라 아직 맛은 못 봤답니다. 차게해서 먹어야 할지 그냥 상온으로 먹어야 할지도 아직 잘 모르겠네요. 병 내부를 보면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진의 병은 41도의 화요입니다. 일단 좀 순도 높은 쪽으로 한병 사봤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맛을 봐야 할텐데 말이죠 ^^ 기대중입니다.

제가 칵테일 바에 가면 항상 먹는게 블랙 러시안입니다. 보드카와 깔루아만으로 만드는 거라 집에다가 보드카랑 깔루아를 사두고 술 생각날때 한잔 정도 만들어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설화만 맨날 먹는 것도 살짝 지겨울데도 있고 말이죠. ^^

by Lohengrin | 2008/07/20 22:04 | 트랙백 | 덧글(10)

 

요즘 인터넷 말썽중;

요즘 집에서 쓰는 인터넷이 말썽입니다. 풀옵 원룸이라 관리비에 포함된 인터넷을 씁니다. 건물 전체에 들어오는데 FTTH 2라인을 공유기로 나누어 건물 전체에 나눕니다. FTTH 자체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인터넷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쾌적합니다. 근데 문제는 누군가 이 2 WAN 공유기를 자꾸 죽이나 봅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 걸린쪽에서 공유기를 공격하는게 아닌가 하는데(근데 그정도로 죽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모르죠;), 그래서 요즘 조금만 쓰다 보면 인터넷이 끊어집니다. 지금도 끊긴 상태라 집에서 HSDPA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거 굉장히 짜증나는데, 건물주한테 공유기 있는곳 주소를 달라고 하거나 공유기 로그인 비번을 달래서 보안 설정을 좀 하거나 문제점 찾아내서 좀 어떻게 하고 싶군요.

한가지 문제가 더 있었는데, 제가 집에서 노트북 사용문제로 AP를 쓰기 때문에 공유기에서 받은 라인을 다시 허브에 연결합니다. 문제는 이게 이제까지 10MBPS 더미 허브였다는 것. 사실 이 더미 허브 얻은건데, 전 며칠전 까지 100MBPS 더미 허브인줄 알았습니다. 회사에서 인턴 사원이 있는 자리 옆에서 잠깐 인터넷을 썼는데 회사 내부망에서 다운 받는게 느려서 왜 이러나 싶어서 연결된 허브를 보니 10MBPS 더미 허브 였던 겁니다. 바로 옆에 있는 3COM 100MBPS 스위치 허브로 바꾸니 빠르더군요. 그래서 문득 집에 있는게 생각해 보니 10MBPS 더미 허브였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 3COM 8포트 기가빗 스위치 허브로 바꾸었습니다. 어제 건물 인터넷 외부 다운로드 해보니 12MBPS 나오네요; 이제까지 더미허브 때문에 6-7MBS정도로 쓰고 있었는디; 하지만 아침에 조금 쓰다가 또 죽어서 지금도 HSDPA라는 것 ;;

요즘 날씨가 더워서 무거운 관계로 노트북을 집에 두고 다닙니다. 좀 시원해지면 Wibro + HSDPA 겸용 모뎀으로 겸용 서비스 신청해서 집에서 인터넷 끊어지면 Wibro 써야 겠습니다; 쳇;

ps. 더미허브랑 스위치허브랑 차이들 잘들 아시나용? 설명글을 쓸까 하다가 말아서;

by Lohengrin | 2008/07/19 09:36 | 트랙백 | 덧글(6)

 

참 아침부터 기분 별로네용

방금 사장님실에 불려 갔다 왔습니다. 소프트폰 테스트 하던 기술지원 팀에서 왠지 열받아서 사장님한테 뛰어 가서 "소프트폰 쓰레기 같다"고 했답니다. 헐. 그덕에 도대체 어떻게 일 하고 있냐는 둥의 안 좋은 소리 열심히 들었습니다;

UI랑 디바이스 컨트롤 하는 과장급이랑 저랑 더불어 연구소장님, 기술이사님, 수석님까지 다 불려 갔습니다. 사실 문제 자체는 저랑 관계 있는게 아니라 UI랑 디바이스 컨트롤 쪽에 심각한 성능저하가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워낙에 급하게 푸시해 대는 덕에 UI 디자인만 3-4번 바꿔가면서 2달여 만에 만든 프로그램인데, 성능이나 호환성 까지 신경 쓰기 힘들었죠. 더욱이 개발하던 데탑에서는 안 보이던 문제가 노트북에서 보여서 사실 어느정도 테스트 되기 전까지는 신경쓰기 힘든 문제이기도 했죠.

뭐 그거야 앞으로 풀어갈 문제긴 한데, 기술지원팀에서 굳이 쓰레기 같다는 둥의 얘기 까지 해가며 열받아서 사장님한테 보고 한 것도 못마땅하고, 그 전에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것도 반쯤 협박 같은 느낌이라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그것도 제가 문제를 확인하러 가서 문제가 있다고 UI개발하는 분이랑 얘기해 보겠다고 얘기하고 5-10분쯤 있다가 사장님한테 불려 간것으로 봐서는 제가 올라간 다음 바로 얘기 한 것 같은데 헐.. 정말. 저도 빨리 만드느라 사실 신경 못 쓰고 빨리 넘어간 부분이 제일 많은 제품이라 계속 시간 날때 어느정도 손을 봐야 하고, 성능 문제도 계속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쓰레기 운운 소리 들리니 참 허허..

by Lohengrin | 2008/07/17 12:2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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